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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조배숙 추가

與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조배숙 추가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4-03-20 23:15
업데이트 2024-03-2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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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순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호남 출신 인사인 조배숙 전 의원을 당선권인 13번에 넣는 등 비례대표 추천 명단을 재의결했다.

20일 국민의미래 공관위는 회의에서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 없던 조 전 의원은 재의결된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서 안정권인 13번을 받게 됐다. 전북 익산이 고향인 조 전 의원은 4선 의원 출신으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을 지냈다.

이에 비례 20번 이내에 배치된 호남 출신 인사는 조 전 의원을 비롯해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5번)과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8번) 등 3명으로 늘었다.

기존 13번을 받았던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은 21번으로 밀려났다.

당직자 출신인 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비례대표 추천 순번이 기존 23번에서 17번으로 앞당겨졌다.

앞서 공관위는 비례 17번에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을 공천했지만, 지난해 ‘골프접대’로 4급 서기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강등됐던 사실이 논란이 되자 해당 공천을 취소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자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례대표 당선권에 호남 인사, 당 사무처 인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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