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악의 축(axis of evil)’에 이어 ‘쌍둥이 악마(evil twins)’란 새 별명까지 얻게 됐다.
게리 애커먼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은 외교위원회 중동.남아시아 소위원회가 1일(현지시간) 진행한 대(對) 이란 제재 평가청문회에서 핵개발 프로그램을 가동 중인 북한과 이란을 ‘쌍둥이 악마’라고 지칭했다.
애커먼 의원은 “북한과 이란은 출생과 동시에 헤어졌지만 지금 재상봉했다”면서 “두 나라의 조합은 매우 치명적”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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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테러리스트와 테러를 일삼는 국가들은 어떤 희생에도 불구하고 핵개발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핵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존중받는 일원이 되는 길이라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애커먼 의원의 이 같은 비유는 북한과 이란,이라크를 ‘악의 축’으로 지칭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10년 전 발언을 떠올리게 한다.
연합뉴스
게리 애커먼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은 외교위원회 중동.남아시아 소위원회가 1일(현지시간) 진행한 대(對) 이란 제재 평가청문회에서 핵개발 프로그램을 가동 중인 북한과 이란을 ‘쌍둥이 악마’라고 지칭했다.
애커먼 의원은 “북한과 이란은 출생과 동시에 헤어졌지만 지금 재상봉했다”면서 “두 나라의 조합은 매우 치명적”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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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테러리스트와 테러를 일삼는 국가들은 어떤 희생에도 불구하고 핵개발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핵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존중받는 일원이 되는 길이라고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애커먼 의원의 이 같은 비유는 북한과 이란,이라크를 ‘악의 축’으로 지칭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10년 전 발언을 떠올리게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