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北, 안보리제재 이행하라”

푸틴 “北, 안보리제재 이행하라”

입력 2010-12-16 00:00
업데이트 2010-12-16 00: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와 수흐바타린 바트볼드 몽골 총리가 북한에 핵개발 중단을 요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무조건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푸틴과 바트볼드 총리는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회담을 가진 뒤 채택한 공동 성명에서 “남북한 관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시하며, 대화를 통한 정치·외교적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전했다. 특히 양국 총리는 한반도 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6자회담 재개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를 무조건 이행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13일 박의춘 북한 외무상과 회담한 뒤 북한에 안보리 결의 이행을 요구한 바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12-16 4면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