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대기권 재진입’ 모의시험
북한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모의시험 참관 소식을 전하며 자신들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왼쪽 사진은 대기권 재진입 시 미사일 탄두의 뾰족한 부분에 높은 열이 발생하는 것을 극복하는 지상 모의시험이 실행되는 모습. 오른쪽 사진은 김 위원장이 이 시험을 망원경을 통해 지켜보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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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55분께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정체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이 탄도미사일은 약 8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사거리로 미뤄 일단 노동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
북한이 지난 10일에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8일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쏜 것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관련 상황을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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