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北, ‘김주애 우표’ 첫 제작

[포토] 北, ‘김주애 우표’ 첫 제작

입력 2023-02-14 12:04
업데이트 2023-02-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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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 사진을 담은 우표 도안을 공개했다.

북한 조선우표사는 14일 오는 17일 발행될 예정인 새 우표의 도안 8종을 공개했다.

우표 디자인은 지난해 11월 18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당시 김 위원장의 현지시찰 사진을 토대로 구성됐다.

8종 가운데 5종의 우표에 김주애가 김 위원장과 미사일을 배경으로 손을 잡고 나란히 걷거나 팔짱을 끼고 포즈를 취한 모습, 인민군 병사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주애가 우표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매체들은 ‘화성-17형’ 발사 이튿날인 지난해 11월 19일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시여” 발사 과정을 지도했다면서 김 위원장과 김주애가 미사일 발사를 참관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우표 발행은 김 위원장의 현지시찰에 동행한 모습을 담은 것이긴 하지만, 최근 김주애에 대한 ‘우상화’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는 상황이어서 주목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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