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밝게 웃는 北 애육원 원아들

[포토] 밝게 웃는 北 애육원 원아들

입력 2023-08-26 11:46
업데이트 2023-08-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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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6일 “오직 김정은 총비서 동지의 사상과 뜻대로만 사고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투쟁하자”라고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 중앙과 숨결을 같이하는 참된 일군이 되자’는 제목의 1면 기사에서 일꾼의 업무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를 기념하는 선군절(8월25일) 63돌을 맞아 북한 주민들과 장병들은 만수대언덕을 찾아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꽃을 진정했다.

2면은 전면을 할애해 10년 전 김 총비서가 평양미술대학 학생들에게 옥류아동병원의 벽들을 동화 그림으로 장식하는 사업에 참가하도록 한 일화를 소개했다.

3면도 일꾼들에 대한 당부가 이어졌다. 신문은 “당의 일꾼이라면 마땅히 인민적 사업 작품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며 ‘인민대중제일주의 정치’ 이행을 강조했다.

4면은 2023년 전국공개 탁구경기가 마무리됐다면서 25일 진행된 시상식 소식을 전했다. 또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 보호를 위한 예방조치를 실속 있게 전개하자”라고 농업 관련 당부도 이어갔다.

5면에선 축산 관련 젓소 마릿수를 늘릴 것과 가축의 ‘단백질 먹이 문제’ 해결의 좋은 경험을 일반화할 것, 그리고 공업 부문에서 새롭고 능률 높은 농기계를 더 많이 생산해 농촌에 보낼 것 등을 당부했다.

6면은 “괴뢰 전 지역에서 윤석열 역도 퇴진과 3각 동맹 폐기, 전쟁연습 반대, 일본의 핵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투쟁이 격렬히 전개됐다”면서 남측에서 보도된 사진을 잔뜩 싣고 선전전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애육원(고아원)을 찾아 원아들에게 ‘혈육의 정’을 바친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하며 ‘집단주의 정신’을 독려하는 모습.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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