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위원회 위원장에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

청년위원회 위원장에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

입력 2013-06-18 00:00
업데이트 2013-06-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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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ㆍ장미란ㆍ카카오톡 공동대표 이제범 등 위촉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  연합뉴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
연합뉴스


대통령 소속 청년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청년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남민우(51)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수석은 “청년위원회는 청년과의 소통은 물론 청년정책과 관련한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라면서 “일자리와 교육 등 청년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청년과 소통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 19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청년위는 ‘청년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대통령령’ 규정에 근거해 대통령 소속 자문위로 활동하게 되며, 앞으로 청년의 창업과 취업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 미래 인재 양성, 청년과의 소통 활성화 및 청년정책의 기획ㆍ조정 등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게 된다.

청년위원들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국제무대에서의 활동 그리고 청년멘토링 등의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한 젊은 인재들로 구성됐으며, 평균 연령은 34세라고 이 수석은 밝혔다.

신임 남민우 청년위원장은 2000년대 벤처 붐을 이끈 제1세대 대표주자로, 그동안 창조경제를 이끌며 청년 창업가들에게 멘토링을 하는 등 청년을 위한 활동을 해왔던 점이 높이 평가돼 위원장으로 인선됐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청년위원으로는 한국예술원 교수이자 2010년 KBS 예능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에서 ‘하모니 합창단’ 지휘를 맡으면서 큰 인기를 누린 박칼린 씨, 전 역도선수인 장미란 씨가 위촉됐다.

또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카카오톡의 이제범 공동대표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도 청년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해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부산에서 문재인 의원과 맞붙었던 손수조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도 청년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청년위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전날 국민대통합위원회에 이어 새정부 들어 새로 활동하게 된 대통령 소속 위원회는 두 개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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