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곧 트럼프와 전화 회담…“하노이 북미정상회담 논의”

문 대통령, 곧 트럼프와 전화 회담…“하노이 북미정상회담 논의”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9-02-10 15:52
업데이트 2019-02-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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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9월 4일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는 문 대통령. 청와대는 10일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이달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 전화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논의를 한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정상은 조만간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논의를 할 예정”이라며 “준비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두 정상의 전화 통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조만간 회담할 예정이며,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긴밀히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2018.8.27
로이터 연합뉴스
아울러 평양에서 2박 3일간 실무협상을 마친 북미가 다음 주 후속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북미가 2월 17일이 시작되는 주에 아시아의 제3국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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