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경계실패, 있어서는 안될 중대 문제”

[속보] 문 대통령 “경계실패, 있어서는 안될 중대 문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1-05 16:18
업데이트 2022-01-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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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특별점검 지시…“특별한 경각심과 책임감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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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철도 동해선 다시 잇는다
남북철도 동해선 다시 잇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강원 고성군 제진역에서 열린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착공식이 끝난 뒤 서명판에 서명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5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최근 동부전선에서 발생한 ‘철책 월북’ 사건과 관련해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점에 대해 군은 특별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에게 “22사단 지역에서 발생한 경계작전 실패는 있어서는 안될 중대한 문제”라며 이같이 지적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현장 조사에서 드러난 경계 태세 및 조치, 경계 시스템 운영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군 전반의 경계 태세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일 탈북민 A(29)씨는 강원도 동부전선의 이중철책을 넘어 육로로 월북했다.

A씨가 철책을 넘을 당시 경보음이 울려 군이 출동했으나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고, 이후 감시카메라도 엉뚱한 시간대를 돌려보는 바람에 군은 3시간 뒤에서야 월북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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