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관광지 숙소 예약 ‘필수’

<충청권>관광지 숙소 예약 ‘필수’

입력 2010-02-12 00:00
업데이트 2010-02-12 11:4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설 연휴기간 충청지역은 야외 활동하기에 지장이 없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포근한 연휴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충청지역은 13∼15일 아침 최저기온 영하 4도∼영하 3도,낮 최고기온 3∼4도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연휴 첫날인 13일과 설날인 14일은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씨가 예상되지만,15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놀이공원서 전통문화 체험을

 나들이는 가고 싶지만 짧은 연휴로 먼 길 떠나기가 부담스럽다면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설맞이 행사를 이용해 볼만하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은 13∼15일 정문광장 일대에서 해동검도 시범공연,민속놀이 한마당,전통 악기 체험,떡메치기,외국인 장기자랑 등으로 구성된 ‘2010 경인년 설날 큰잔치’를 연다.

 놀이공원인 대전 꿈돌이랜드와 대전 오월드도 13∼15일 민속놀이 체험,민요한마당 등을 즐길 수 있는 설날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짧은 연휴…숙소 예약은 필수

 짧은 연휴로 고향 대신 휴양지를 찾는 시민들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행을 떠나려는 시민들은 주요 관광지의 숙소 예약 현황을 반드시 확인하는 게 좋겠다.

 꿩요리도 맛보고 온천도 즐길 수 있는 충북 충주 수안보의 한화콘도는 12일 오전 10시 현재 71실의 객실 예약이 끝난 상태며,스키장이 있는 수안보의 사조리조트도 100%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충남 예산의 덕산 스파캐슬은 13∼14일의 경우 90%,15일은 80%의 객실 예약률을 기록 중이며,대천 한화리조트도 13일 60%,14일 80%가량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도담삼봉과 구담봉 등 단양 8경으로 유명한 단양의 대명콘도는 50%가량 예약이 끝난 상태다.

 ●도로 사정

 연휴 기간 내내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귀성.귀경길에 나설 시민들은 도로 사정을 미리 확인하고 떠나는 것이 좋겠다.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는 귀성길의 경우 12일 오전 10시∼13일 오후 2시까지,귀경길은 14일 오전 10시∼15일 밤늦게까지 정체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은 경부고속도로 안성∼천안(상.하행선) 구간 26㎞,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산∼서평택 37㎞ 구간,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당진∼홍성 31㎞ 구간,중부고속도로 호법 분기점 인근 등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