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경기 양주.연천과 경북 안동에서 각각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동일한 것인지 전혀 다른 것인지를 확인할 수 없어 추가로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내 기관에서 양주.연천의 구제역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안동 구제역 바이러스의 염기서열과는 전체 639개 서열가운데 5∼6개 정도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 정도의 차이로는 안동 지역의 바이러스가 진화한 것인지,외국에서 새로 유입된 것인지를 결론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영국의 전문기관에 바이러스 분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두 지역의 바이러스 염기서열이 동일하다면 안동 지역 구제역 바이러스가 경기 지역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는 올해초 강화 등지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일각에서는 올해초 강화 구제역 바이러스가 잠복해있다 안동으로 전파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연합뉴스
농식품부는 “국내 기관에서 양주.연천의 구제역 바이러스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안동 구제역 바이러스의 염기서열과는 전체 639개 서열가운데 5∼6개 정도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 정도의 차이로는 안동 지역의 바이러스가 진화한 것인지,외국에서 새로 유입된 것인지를 결론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영국의 전문기관에 바이러스 분석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두 지역의 바이러스 염기서열이 동일하다면 안동 지역 구제역 바이러스가 경기 지역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는 올해초 강화 등지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와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일각에서는 올해초 강화 구제역 바이러스가 잠복해있다 안동으로 전파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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