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는 최근 방범 창살을 끊고 집 안에 침입하려다 용감한 시민에게 붙잡힌 안모(34)씨가 6년 전 살인미수 사건의 범인으로 드러났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이 여죄를 수사한 결과 안씨가 2004년 12월5일 오후 8시30분께 성북구 길음동의 한 오락실에서 주인 유모(47)씨를 흉기로 두 차례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오락실 기계 위에 양발을 올리고 유씨에게 물을 가져다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고서 말다툼을 벌이다 인근 생활용품점에서 사온 흉기를 휘둘렀다.
안씨가 지목한 오락실은 이미 사라졌지만,당시 현장을 목격했던 근처 다방 직원이 범행 과정을 증언했고,안씨도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는 당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무려 8주간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만 했던 충격 때문에 대면조사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DNA 검사 결과 안 씨는 이 범행 외에도 2004년 7월부터 19건의 강도와 절도 범행을 한 혐의도 있다.
안씨는 지난달 9일 오후 9시께 동작구 사당동의 한 연립주택에서 방범 창살을 쇠톱으로 끊고 안으로 들어가려다 용감한 두 시민에게 발각돼 격투 끝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경찰이 여죄를 수사한 결과 안씨가 2004년 12월5일 오후 8시30분께 성북구 길음동의 한 오락실에서 주인 유모(47)씨를 흉기로 두 차례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오락실 기계 위에 양발을 올리고 유씨에게 물을 가져다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고서 말다툼을 벌이다 인근 생활용품점에서 사온 흉기를 휘둘렀다.
안씨가 지목한 오락실은 이미 사라졌지만,당시 현장을 목격했던 근처 다방 직원이 범행 과정을 증언했고,안씨도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씨는 당시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무려 8주간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만 했던 충격 때문에 대면조사를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DNA 검사 결과 안 씨는 이 범행 외에도 2004년 7월부터 19건의 강도와 절도 범행을 한 혐의도 있다.
안씨는 지난달 9일 오후 9시께 동작구 사당동의 한 연립주택에서 방범 창살을 쇠톱으로 끊고 안으로 들어가려다 용감한 두 시민에게 발각돼 격투 끝에 붙잡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