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의회·경찰청 학원폭력 상설협의체 구성

서울시교육청·의회·경찰청 학원폭력 상설협의체 구성

입력 2012-01-07 00:00
수정 2012-01-07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학교 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서울시·서울시교육청·서울시의회·서울지방경찰청이 상설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으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6일 오전 7시 박원순 시장과 허광태 시의회 의장, 이대영 시교육감 권한대행, 이강덕 서울경찰청장은 조찬간담회를 갖고 중장기 대책 마련을 위한 상설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협의체의 운영은 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서울시와 시의회, 경찰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의체에는 학부모 단체와 시민단체 등 유관단체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시키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스쿨폴리스 활성화 ▲중학교 1~2학년 대상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 ▲인터넷 게임 과몰입 근절 대책 마련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 추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은 “아이들의 폭력성은 성적 중심, 경쟁 체제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성적에 목매는 체제를 바꾸고 상대방과 협동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2012-01-07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상속세 개편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상속되는 재산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세 방식이 7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른다. 피상속인(사망자)이 물려주는 총재산이 아닌 개별 상속인(배우자·자녀)이 각각 물려받는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유산취득세)이 추진된다. 지금은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를 물려받을 때도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20억원까진 상속세가 면제될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동의한다.
동의 못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