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비자금 조성 의혹
오리온그룹 계열사 스포츠토토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심재돈 부장검사)는 1일 조경민 전 오리온그룹 사장을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했다.조 전 사장은 스포츠토토를 비롯한 5~6개 계열사 임직원의 급여를 과다 책정해 지급한 뒤 돌려받는 수법으로 회삿돈 140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연루돼 있다.
앞서 이같은 횡령을 주도한 회사 실무자를 구속한 검찰은 조 전 사장이 이를 지시하는 등 개입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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