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SJM 노조원 폭행’ 경찰 부실대응 조사

인권위 ‘SJM 노조원 폭행’ 경찰 부실대응 조사

입력 2012-08-04 00:00
업데이트 2012-08-04 10:3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국가인권위원회는 경기도 안산시 ㈜SJM 공장에서 발생한 경비용역의 노조원 폭행 사태와 관련해 경찰의 부실 대응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달 말 금속노조 SJM 지회가 “경찰이 폭력사태를 묵인했다”며 관할인 안산 단원경찰서를 상대로 진정을 제기함에 따라 최근 이 사건을 조사총괄과에 배당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금속노조 측은 앞서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조합원들의 구조 요청을 무시하는 등 사태를 방조하고 직무를 유기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4시30분께 안산 반월공단 내 자동차 부품업체인 ㈜SJM 공장에서 회사측이 고용한 경비업체인 컨택터스 소속 사설 경비원 200여명이 농성중인 노조원 150여명에게 곤봉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가해 노조원 10여명이 중상을 입는 등 30여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