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장관도 독도행…”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

행안장관도 독도행…”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

입력 2012-08-19 00:00
업데이트 2012-08-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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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표지석 제막식서 “대한민국 주권 상징”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대한민국 동쪽 끝 우리 땅 독도는 역사ㆍ지리ㆍ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라고 밝혔다.

’독도수호 표지석’을 세우려고 이날 독도를 방문한 맹 장관은 경상북도가 주최한 독도 표지석 제막식 축사에서 “우리는 독도에 대해 대한민국 다른 어느 지역과 다를 바 없이 입법ㆍ행정ㆍ사법적으로 확고한 영토주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독도경비대가 상주하고 우리 군이 독도 영해와 영공을 수호하고 있다”면서 “독도에는 독도 이사부길, 독도 안용복길과 같은 우리 주소가 사용되는 등 대한민국 법령이 적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영토의 막내 독도를 굳건히 지키자는 모두의 염원을 담아 독도 표지석을 세우게 됐다”면서 “이 표지석이 대한민국 주권의 상징이 되고 독도를 영원히 지키는 정신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맹 장관은 “동해 멀리 독도가 외로운 섬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국민 모두의 굳은 마음이 독도 표지석과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도 했다.

흑요석으로 만든 독도 표지석의 높이는 120cm, 가로ㆍ세로 길이는 각각 30cm다. 표지석 전면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필로 ‘독도’, 후면에는 ‘대한민국’, 측면에는 ‘2012년 여름 대통령 이명박’이라는 글자가 각각 새겨져 있다.

독도 표지석은 동도 망양대에 있는 국기게양대 앞에 설치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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