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코레일 사장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편지의 내용은 명절 때 운임을 내지 않고 열차를 탄 적이 있는데, 마음속의 ‘해묵은 빚’을 갚고 싶다는 것이었다.
31일 코레일에 따르면 편지를 보낸 사람은 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장 모씨. 장 씨는 예전에 명절 때 가족들은 미리 고향에 보내고 혼자 열차에 무임승차를 했는데 그 일이 양심의 가책이 돼 마음이 늘 무거웠다고 했다.
그는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심정으로 그때 무임승차 운임을 변제하겠다”며 자기앞수표 100만원권을 동봉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요즘처럼 어렵고 각박한 세상에 용기 있는 고백과 행동을 하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코레일은 편지와 함께 전달된 100만원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익처리키로 했다.
연합뉴스
편지의 내용은 명절 때 운임을 내지 않고 열차를 탄 적이 있는데, 마음속의 ‘해묵은 빚’을 갚고 싶다는 것이었다.
31일 코레일에 따르면 편지를 보낸 사람은 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장 모씨. 장 씨는 예전에 명절 때 가족들은 미리 고향에 보내고 혼자 열차에 무임승차를 했는데 그 일이 양심의 가책이 돼 마음이 늘 무거웠다고 했다.
그는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심정으로 그때 무임승차 운임을 변제하겠다”며 자기앞수표 100만원권을 동봉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요즘처럼 어렵고 각박한 세상에 용기 있는 고백과 행동을 하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코레일은 편지와 함께 전달된 100만원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익처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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