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전임교원 ‘연봉킹’…평균 1억원 넘어

조선대 전임교원 ‘연봉킹’…평균 1억원 넘어

입력 2012-11-01 00:00
업데이트 2012-11-01 16: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조선대학교의 전임교원 평균 연봉이 1억 원이 넘어 광주·전남지역의 4년제 정규 대학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지역 4년제 대학 15곳 중 7곳의 전임교원 평균 연봉이 8천만 원을 웃돌았다.

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이 내놓은 ‘2012년 4년제 대학 교원 직급별 급여 현황’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4년제 대학 15곳의 전임교원 평균 연봉은 7천750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대학은 조선대로 1억 463만 원에 달했다.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연봉 9천14만 원보다 1천만 원가량이 더 많았으며 전국 216개 대학 캠퍼스 중 41위였다.

다음으로 동신대가 9천167만 원이었으며 전남대 8천979만 원, 목포대 8천907만 원, 초당대 8천775만 원, 호남대 8천518만 원, 순천대 8천429만 원 순이다.

또 광주여대 7천770만 원, 광주대 7천739만 원, 호신대 7천545만 원, 광주교대 7천397만 원, 목포해양대 7천316만 원, 남부대 7천136만 원, 세한대(대불대) 6천598만 원, 광신대 6천220만 원 등이다.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조선대의 경우 전임교원 간에도 연봉격차가 커 최저 3천878만 원에서 최고 1억 7천792만 원까지 차이가 났다.

올해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에 포함된 초당대와 세한대도 최고 연봉이 각각 1억 1천714만 원과 1억 902만 원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