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발바리 성폭행범’ 기소…전자발찌 부착 청구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11/20/SSI_20121120110538.jpg)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2/11/20/SSI_20121120110538.jpg)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8월13일 오전 2시30분쯤 서울 용산구의 원룸에 침입해 혼자 있던 여성을 성폭행하고 지난 9월16일 새벽에는 서울 강남구의 한 다세대주택 앞 골목길에서 지나가던 여성을 가로막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11월8일 낮 12시58분 부산 시내 백화점 비상계단에서 대화를 나누던 여성 두 명 앞에 다가가 음란행위를 한 혐의도 있다. 이씨에게는 1회 성폭행과 5회의 성추행 또는 강제추행 혐의가 적용됐다.
이씨는 유명 배우들이 속한 모 연예기획사에서 1년간 로드 매니저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는 2007년께부터 성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골목길 등지에서 지나가는 여성을 바라보며 음란행위를 하거나 불특정 여성들을 몰래 뒤따라가 성폭행 또는 강제추행을 하는 등 성범죄의 상습성이 인정되고 재범의 위험성이 있다.”고 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사유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