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정부 과천청사 이전 공동화 없다

과천시, 정부 과천청사 이전 공동화 없다

입력 2013-06-20 00:00
업데이트 2013-06-20 15: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도 과천시는 정부 과천청사 입주기관들의 세종시 이전으로 우려됐던 지역 공동화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부 과천청사에는 12개 기관 6천511명이 근무했으나 지난해 말부터 4개 부처가 세종시 등으로 이전하며 3천889명이 과천을 떠나 공동화가 우려됐다.

그러나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 5개 기관 1천709명이 입주해 공무원 수가 4천331명으로 늘었다.

또 올해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기관 1천570명이 떠날 예정이지만 내년까지 방위사업청 등 7개 기관 2천763명이 새로 입주하면 법무부 등 잔류기관을 포함해 14개 기관 5천524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는 기존 근무인원의 85% 수준까지 회복되는 것이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과천청사 재배치가 원활히 진행돼 정부청사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지 않고 있다”며 “아파트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감안하면 과천의 공동화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