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경찰서는 3일 내연녀를 모텔에 감금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49)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5시쯤 부산 영도구의 한 모텔에서 내연녀 이모(47·여)씨를 감금한뒤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약 6년 전부터 교제해온 사이로 최근 연락이 뜸해지자 김씨가 이씨의 외도를 의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범행을 감추기 위해 1주일간 이씨의 시신과 함께 지내며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이씨가 실종됐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하던중 모텔에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이씨의 시신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김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5시쯤 부산 영도구의 한 모텔에서 내연녀 이모(47·여)씨를 감금한뒤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약 6년 전부터 교제해온 사이로 최근 연락이 뜸해지자 김씨가 이씨의 외도를 의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범행을 감추기 위해 1주일간 이씨의 시신과 함께 지내며 생활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이씨가 실종됐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하던중 모텔에서 부패가 심하게 진행된 이씨의 시신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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