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m 아래 아스팔트로 떨어져…병원서 치료중
10일 오전 2시8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동호대교 남단에서 음주단속을 피해 승용차에서 내려 도주하던 30대 남성 이모씨가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BMW 승용차를 몰던 이씨가 음주단속을 확인하고 갑자기 차에서 내려 동호대교 북단 방향으로 달려가던 중 7m 아래 아스팔트로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출혈이 있었으며 부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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