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산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37.2도를 기록했다.
비공식적으로는 울산공단과 울산공항 내 관측장비가 각각 37.8도와 37.3도를 기록했다고 울산기상대는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3일 내려진 폭염특보는 11일째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 4일부터 35도를 웃도는 날씨가 10일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 12일부터 공공청사의 전력 사용을 자제하면서 울산시청, 울산시교육청, 울산지방경찰청 등 주요 관공서의 근무자들은 부채질로 더위를 이기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쿨 스카프’를 구입하거나 페트병에 얼음을 얼려 체온을 낮추고 있다.
무더위 속에 중구를 제외한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 지역에 이날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울산시는 “지난 12일 온열환자가 4명 추가로 발생해 올해 들어 총 65명이 폭염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노약자와 어린이는 특히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헉 36.3도’ 더워 죽겠다
울산시교육청이 이틀째 냉방기 가동을 중단하면서 사무실 실내 온도가 36도를 넘어섰다. 13일 한 공무원이 이마에 수건을 두른 채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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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이틀째 냉방기 가동을 중단하면서 사무실 실내 온도가 36도를 넘어섰다. 13일 한 공무원이 이마에 수건을 두른 채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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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적으로는 울산공단과 울산공항 내 관측장비가 각각 37.8도와 37.3도를 기록했다고 울산기상대는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3일 내려진 폭염특보는 11일째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 4일부터 35도를 웃도는 날씨가 10일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지난 12일부터 공공청사의 전력 사용을 자제하면서 울산시청, 울산시교육청, 울산지방경찰청 등 주요 관공서의 근무자들은 부채질로 더위를 이기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쿨 스카프’를 구입하거나 페트병에 얼음을 얼려 체온을 낮추고 있다.
무더위 속에 중구를 제외한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 지역에 이날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울산시는 “지난 12일 온열환자가 4명 추가로 발생해 올해 들어 총 65명이 폭염 때문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며 “노약자와 어린이는 특히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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