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오토바이 난폭운전자 등 585명 적발

광복절 오토바이 난폭운전자 등 585명 적발

입력 2013-08-15 00:00
수정 2013-08-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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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14일 밤부터 광복절 당일인 15일 새벽까지 전국에서 폭주족 특별 단속을 벌여 도로교통법 위반 사범 등 58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토바이 3~4대로 도로를 위험하게 주행한 공동위험행위자 12명을 비롯해 차량 불법개조 24명, 무면허 운전 12명 등 48명을 입건했다.

난폭·굉음운전 11명, 불법부착물 184명, 안전모 미착용 342명 등 이륜차 관련 법규를 위반한 537명에게는 범칙금을 물렸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고등학생 등이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달리면서 다른 운전자들을 위협하는 정도의 행위는 있었지만 도로를 떼지어 달리는 전통적 의미의 폭주족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광복절 폭주족 특별단속에는 공동위험행위나 난폭운전 등 폭주와 연관지을 수 있는 행위가 1건도 적발되지 않았다.

경찰은 폭주행위자를 추적해 처벌하고 폭주 전력자를 관리한 결과 국경일 폭주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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