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 환자가 치료받던 병원을 탈출하려다 5층에서 떨어져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과 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 15분께 중랑구 망우동 모 병원 옆 공터에서 A(4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 병원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이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경찰은 병원 5층 화장실 창문에 A씨의 윗옷이 걸려 있고 창문 가림막도 훼손된 점으로 미뤄 A씨가 병원을 탈출하려다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족도 A씨가 과거에 알코올 중독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병원을 탈출하려다 발각된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의 과실치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경찰과 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 15분께 중랑구 망우동 모 병원 옆 공터에서 A(4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이 병원 직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이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경찰은 병원 5층 화장실 창문에 A씨의 윗옷이 걸려 있고 창문 가림막도 훼손된 점으로 미뤄 A씨가 병원을 탈출하려다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유족도 A씨가 과거에 알코올 중독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병원을 탈출하려다 발각된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의 과실치사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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