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3명 중 2명이 천안함 사건은 북한 소행이라고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9세 이상의 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북한의 소행이라고 답했다. 북한 탓이 아니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15%였으며 21%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고 답한 응답은 30대가 44%로 가장 낮았고, 고연령일수록 높아져 40대에선 63%, 50대는 76%, 60세 이상에선 82%에 달했다.
지지정당별로는 편차가 컸다.
새누리당 지지자 중 85%가 천안함 사건의 원인을 북한에 둔 반면,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는 49%만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답했다. 무당파는 54%가 북한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천안함 사건을 여러 시각에서 다룬 다큐멘터리 ‘천안함 프로젝트’에 대해선 46%가 상영허용을, 29%가 상영금지에 답했다.
한국갤럽은 ‘천안함 프로젝트’가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같은 답변은 창작과 표현의 자유라는 일반론에 근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
연합뉴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9세 이상의 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북한의 소행이라고 답했다. 북한 탓이 아니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15%였으며 21%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천안함 사건이 ‘북한 소행’이라고 답한 응답은 30대가 44%로 가장 낮았고, 고연령일수록 높아져 40대에선 63%, 50대는 76%, 60세 이상에선 82%에 달했다.
지지정당별로는 편차가 컸다.
새누리당 지지자 중 85%가 천안함 사건의 원인을 북한에 둔 반면,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는 49%만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답했다. 무당파는 54%가 북한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천안함 사건을 여러 시각에서 다룬 다큐멘터리 ‘천안함 프로젝트’에 대해선 46%가 상영허용을, 29%가 상영금지에 답했다.
한국갤럽은 ‘천안함 프로젝트’가 아직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같은 답변은 창작과 표현의 자유라는 일반론에 근거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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