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캠퍼스에서 투신 소동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21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김모(33·여)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50분께 서울 동작구 숭실대 학생서비스팀에 전화를 걸어 “학생회관이다. 학교에서 곧 뛰어내리려 한다”고 말했다.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및 소방 구조대의 수색이 이어지던 중 김씨는 학교에 다시 전화를 걸어 “공대 건물 9층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출동 20여분 만에 15층 높이 공대 건물의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에서 김씨를 발견, 지상으로 데리고 내려왔다.
경찰은 “학교 심리상담사 등이 김씨를 진정시키고 가족에게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주부인 김씨는 최근 우울증을 앓다가 남편의 직장이 입주해 있는 이 학교에서 투신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21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김모(33·여)씨는 지난 20일 오후 4시50분께 서울 동작구 숭실대 학생서비스팀에 전화를 걸어 “학생회관이다. 학교에서 곧 뛰어내리려 한다”고 말했다.
학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및 소방 구조대의 수색이 이어지던 중 김씨는 학교에 다시 전화를 걸어 “공대 건물 9층에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출동 20여분 만에 15층 높이 공대 건물의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에서 김씨를 발견, 지상으로 데리고 내려왔다.
경찰은 “학교 심리상담사 등이 김씨를 진정시키고 가족에게 돌려보냈다”고 전했다.
주부인 김씨는 최근 우울증을 앓다가 남편의 직장이 입주해 있는 이 학교에서 투신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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