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는 21일 지적장애여성을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모(49·일용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전씨는 전날 오전 8시 30분께 대전 중구 한 모텔에 정신지체 3급인 A(29·여)씨를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같은 날 오전 8시께 술을 사려고 모텔 인근 편의점에 들렀다가 만난 A씨를 상대로 “내가 음료수를 사 줄 테니 같이 가자”고 꼬드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편의점에서 100∼200m 떨어진 복지센터에 재활치료를 받으러 가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복지센터 측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모텔에서 전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전씨는 경찰에서 “동의하에 성관계했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러나 모텔 폐쇄회로(CC)TV에 두 사람이 함께 들어갔다가 20여분 뒤 A씨 혼자 나오는 장면이 녹화된 점, 피해를 호소하는 A씨 진술이 일관된 점 등을 토대로 전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전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전씨는 전날 오전 8시 30분께 대전 중구 한 모텔에 정신지체 3급인 A(29·여)씨를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같은 날 오전 8시께 술을 사려고 모텔 인근 편의점에 들렀다가 만난 A씨를 상대로 “내가 음료수를 사 줄 테니 같이 가자”고 꼬드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편의점에서 100∼200m 떨어진 복지센터에 재활치료를 받으러 가던 중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복지센터 측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모텔에서 전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전씨는 경찰에서 “동의하에 성관계했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러나 모텔 폐쇄회로(CC)TV에 두 사람이 함께 들어갔다가 20여분 뒤 A씨 혼자 나오는 장면이 녹화된 점, 피해를 호소하는 A씨 진술이 일관된 점 등을 토대로 전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전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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