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원양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조사 확대

해수부 원양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조사 확대

입력 2013-08-26 00:00
수정 2013-08-2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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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꽁치·다랑어·상어 45건서 90건으로 늘려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유출에 대한 우려 속에 앞으로 원양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조사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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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지역의 오염수 유출로 일본 수산물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25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이 찾는 손님이 없어 썰렁한 모습이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지역의 오염수 유출로 일본 수산물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인 25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이 찾는 손님이 없어 썰렁한 모습이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해양수산부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원양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원양산 수산물인 명태, 꽁치, 다랑어, 상어 등 4개 품목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당초 계획됐던 45건에서 90건으로 늘리기로 했다. 앞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연초부터 지난 20일까지 고등어, 갈치, 김, 미역 등 17개 품목을 대상으로 261건의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명했다.

연근해산 및 원양산에 대한 방사능 조사 결과는 지난 21일부터 매주 2회 해수부 및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13-08-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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