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미끼로 접근해 수면제 먹이고 강제추행

취업 미끼로 접근해 수면제 먹이고 강제추행

입력 2013-09-03 00:00
업데이트 2013-09-03 09:1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남 거제경찰서는 3일 취업을 미끼로 만난 여성들에게 수면제를 먹여 강제로 추행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 등)로 김모(25·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7월 14일 오전 2시께 거제시 사등면에 주차한 차 안에 함께 있던 대학생 권모(25·여)씨에게 자신이 처방받은 마약류 수면제 ‘졸피뎀’을 탄 커피를 먹인 후 6만원 상당의 반지를 빼앗고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역 온라인 카페에 일자리를 구한다는 글을 올린 권씨 등 여성 3명에게 네일샵 사장 행세를 하며 취업을 미끼로 접근, 같은 수법으로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카페 회원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