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투신해 사망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부인이 7일 “남성연대 성재기, 아름다운 그 남자를 오래도록 기억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남성연대 홈페이지에는 ‘성재기 대표님 사모님의 글’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성 대표의 부인은 이 글에서 “비록 안타까운 사고로 이자리에 없지만 이 나라의 미래를 사랑했던 남편을 기억해 달라”면서 “지금 제 옆에 없지만 바람처럼 늘 곁에, 가슴 안에 살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돈보다 사랑이 먼저라고 자신있게 말하던 사람”이라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줘도 아깝지 않은 여자는 어머니와 너밖에 없다’며 목숨보다 아껴주던 사람”이라고 회상했다.
성 대표의 부인은 “여러 의혹과 비난 속에서도 사심없이 장례식을 훌륭하게 치뤄줬다”며 주변의 도움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한편 성 대표는 지난 7월 26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뒤 사흘만인 29일 오후 서강대교 남단 상류 100m 지점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이날 남성연대 홈페이지에는 ‘성재기 대표님 사모님의 글’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성 대표의 부인은 이 글에서 “비록 안타까운 사고로 이자리에 없지만 이 나라의 미래를 사랑했던 남편을 기억해 달라”면서 “지금 제 옆에 없지만 바람처럼 늘 곁에, 가슴 안에 살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돈보다 사랑이 먼저라고 자신있게 말하던 사람”이라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줘도 아깝지 않은 여자는 어머니와 너밖에 없다’며 목숨보다 아껴주던 사람”이라고 회상했다.
성 대표의 부인은 “여러 의혹과 비난 속에서도 사심없이 장례식을 훌륭하게 치뤄줬다”며 주변의 도움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한편 성 대표는 지난 7월 26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에서 투신한 뒤 사흘만인 29일 오후 서강대교 남단 상류 100m 지점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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