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16년까지 11곳 조성
산림청이 운영하는 국립자연휴양림에 ‘숲속 도서관’이 조성된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건전한 산림휴양문화 정착과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숲에서 책 읽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TV 없는 휴양림’인 삼봉과 검마산휴양림 등 2곳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11개 휴양림에 숲속 도서관을 마련하기로 했다.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경기 가평의 유명산자연휴양림에서는 유명 작가와 함께하는 숲속 북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캠핑 특화 휴양림인 강원 춘천의 용화산휴양림에서는 1박 2일 일정으로 청소년 북 캠핑을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숲속 도서관에 도서를 지원하고 북 캠핑 콘서트 운영에 참여하는 등 효과적인 독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3-09-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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