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 1위

루이뷔통,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 1위

입력 2013-10-16 00:00
수정 2013-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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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루이뷔통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미경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루이뷔통은 올해 1∼7월 498억3천9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 브랜드 가운데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 매출액 588억7천400만원에 비해서는 15% 이상 낮아졌다.

루이뷔통 브랜드 구매자를 국적별로 보면 한국인이 280억8천만원으로 56%, 중국인이 118억3천600만원으로 24%, 일본인이 37억800만원으로 7.5%를 차지했다.

국산 브랜드 매출액 순위에서는 정관장이 33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KT&G(333억원), MCM(193억원), 설화수(156억원)가 뒤를 이었다.

외국 브랜드는 루이뷔통, SK2(393억원), 랑콤(319억원), 에스티로더(312억원) 등 순이었다.

이 의원은 “면세점 매출 상위 브랜드는 대부분 명품이거나 대기업 제품”이라며 “고객 선호도와 눈높이에 맞춰 품질이 뛰어난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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