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 전국 곳곳이 나들이객 등 인파로 북적였다.
충북 소백산 국립공원과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이른 아침부터 형형색색 차림의 등산객 수천여 명이 단풍 구경을 하며 산행을 했다.
충북 청원군 청남대에는 4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청호의 뛰어난 경관을 감상하며 즐거운 휴일 한때를 보냈다.
경기도 양평 용문산에 4천여명이 넘게 몰린 가운데 수원 광교산 일대에도 아침 일찍부터 등산객들로 붐볐다.
과천 서울랜드에 8천여명, 용인 민속촌에 5천여명 등 유원지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몰렸다.
대구 앞산과 팔공산, 봉화 청량산 등에는 등산복을 입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다.
이틀째인 ‘대구시민 생활체육대축전’에 8개 구·군 소속 선수 2천여명이 출전, 축구·테니스·배드민턴 등 모두 17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부산 금정산과 승학산에는 군락을 이룬 억새가 가을바람을 타고 은빛물결로 출렁이며 나들이객의 발길을 유혹했다.
초읍동 어린이 대공원과 화명수목원등 도심 공원에도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찾아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이야기를 나누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부산 이기대 해파랑길에는 30m 절벽끝에 돌출형 강화유리를 9m가량 설치한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절벽끝에서 바다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느낌을 선사했다.
전국유일의 헌책방 골목인 보수동 책방골목에서는 ‘제10회 보수동 책방골목 축제’가 열려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려는 시민의 발길로 북적였다.
울산의 옛 도심인 중구 시계탑사거리 일원에서는 문화거리축제의 마지말 날 행사로 전통 줄다리기인 ‘마두희’가 열렸다.
올해 줄다리기에는 중구 13개 동 주민과 대학생 등 1천500여명이 두편으로 나뉘어 200여m의 줄을 당겼다.
도심 태화강 둔치에서는 제8회 울산 119대축제가 열려 차량전복 체험장, 피난 체험기구, 암벽 오르기, 소방헬기 이륙 구경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간월산과 신불산을 비롯한 영남알프스 산군에는 은빛 억새물결이 장관을 이뤘다.
경남 창원에서는 부마항쟁을 기념하는 ‘팔용산 걷기대회’가 열여 수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건강을 다졌다.
진주에서는 남강을 끼고 달리는 제10회 경남사랑 자전거 대행진이 열려 1천여명의 자전거 애호가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한려수도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영 케이블카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하루 탑승객이 5천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폐막을 앞둔 전남 순천만 정원박람회장에는 지난 6개월여간 4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박람회장에는 이날 오전까지 4만3천명이 입장했다.
박람회장과 20km 거리의 낙안읍성 민속마을과 1960년대 서울 달동네, 순천 읍내와 1980년대 서울 변두리의 번화가를 재현한 순천 오픈 세트장에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구름만 조금 끼고 선선했던 제주지역은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한라산을 비롯해 억새가 가득한 산굼부리나 올레길, 오름 등이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이들을 맞았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역인 제주시 거문오름에서는 자연 속 휴식을 주제로 ‘휴휴 페스티벌’이 열려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주시내 신산공원에서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 축제’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합뉴스
압도적인 영남알프스 억새
영남 알프스 전체면적이 약 255㎢로 가을에는 은색을 넘어 순백에 가까운 억새들이 파도처럼 일렁인다.
연합뉴스
영남 알프스 전체면적이 약 255㎢로 가을에는 은색을 넘어 순백에 가까운 억새들이 파도처럼 일렁인다.
연합뉴스
충북 청원군 청남대에는 4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청호의 뛰어난 경관을 감상하며 즐거운 휴일 한때를 보냈다.
경기도 양평 용문산에 4천여명이 넘게 몰린 가운데 수원 광교산 일대에도 아침 일찍부터 등산객들로 붐볐다.
과천 서울랜드에 8천여명, 용인 민속촌에 5천여명 등 유원지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몰렸다.
대구 앞산과 팔공산, 봉화 청량산 등에는 등산복을 입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다.
이틀째인 ‘대구시민 생활체육대축전’에 8개 구·군 소속 선수 2천여명이 출전, 축구·테니스·배드민턴 등 모두 17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부산 금정산과 승학산에는 군락을 이룬 억새가 가을바람을 타고 은빛물결로 출렁이며 나들이객의 발길을 유혹했다.
초읍동 어린이 대공원과 화명수목원등 도심 공원에도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찾아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이야기를 나누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부산 이기대 해파랑길에는 30m 절벽끝에 돌출형 강화유리를 9m가량 설치한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절벽끝에서 바다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느낌을 선사했다.
전국유일의 헌책방 골목인 보수동 책방골목에서는 ‘제10회 보수동 책방골목 축제’가 열려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려는 시민의 발길로 북적였다.
울산의 옛 도심인 중구 시계탑사거리 일원에서는 문화거리축제의 마지말 날 행사로 전통 줄다리기인 ‘마두희’가 열렸다.
올해 줄다리기에는 중구 13개 동 주민과 대학생 등 1천500여명이 두편으로 나뉘어 200여m의 줄을 당겼다.
도심 태화강 둔치에서는 제8회 울산 119대축제가 열려 차량전복 체험장, 피난 체험기구, 암벽 오르기, 소방헬기 이륙 구경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간월산과 신불산을 비롯한 영남알프스 산군에는 은빛 억새물결이 장관을 이뤘다.
경남 창원에서는 부마항쟁을 기념하는 ‘팔용산 걷기대회’가 열여 수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건강을 다졌다.
진주에서는 남강을 끼고 달리는 제10회 경남사랑 자전거 대행진이 열려 1천여명의 자전거 애호가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한려수도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영 케이블카에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하루 탑승객이 5천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폐막을 앞둔 전남 순천만 정원박람회장에는 지난 6개월여간 4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박람회장에는 이날 오전까지 4만3천명이 입장했다.
박람회장과 20km 거리의 낙안읍성 민속마을과 1960년대 서울 달동네, 순천 읍내와 1980년대 서울 변두리의 번화가를 재현한 순천 오픈 세트장에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려는 이들로 북적였다.
구름만 조금 끼고 선선했던 제주지역은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한라산을 비롯해 억새가 가득한 산굼부리나 올레길, 오름 등이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이들을 맞았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역인 제주시 거문오름에서는 자연 속 휴식을 주제로 ‘휴휴 페스티벌’이 열려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제주시내 신산공원에서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 축제’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