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방문객 올해 사상 최대…22만명 넘어

독도 방문객 올해 사상 최대…22만명 넘어

입력 2013-10-22 00:00
수정 2013-10-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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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일반인에게 독도 입도가 허용된 이래 올해 방문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춘진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독도 방문객 수는 모두 22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독도 방문객은 2010년 이후 매년 증가 추세다.

2010년 독도 방문객 수는 11만5천명이었으나 2011년 17만9천명, 2012년에는 20만5천명으로 늘었다.

월별로는 5월과 8월에 독도를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8월의 방문객 수는 13만6천437명, 5월의 방문객 수는 13만6천246명이다.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 사이에는 방문객 수가 급감했다.

즉 2010~2012년의 12월 총 방문객 수는 404명, 같은 기간의 1월 총 방문객수는 541명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국민들의 독도방문 증가로 대한민국의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가 더욱 확실해지고 있다”며 “경북도가 독도 방문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대책을 수립하고 항로 노선 및 여객선을 확충할 것”을 주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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