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교사는 반쪽짜리 교사에 저임금 알바에 불과해”
전국의 교육대·사범대 학생회 대표자들이 6일 교육부에 시간선택제 교사 제도의 도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 교대, 사범대 예비교사 대표자 연석회의 참가자들이 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교육부의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도입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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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선택제 교사제도 도입 철회 촉구
전국 교대, 사범대 예비교사 대표자 연석회의 참가자들이 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교육부의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도입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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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대, 사범대 예비교사 대표자 연석회의 참가자들이 6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교육부의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도입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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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범정부 차원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추진계획’에 따라 내년 2학기에 하루 4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교사 500명을 국·공립학교에 배치하는 시간선택제 교사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시간선택제 교사는 정년이 보장되지만, 승진과 보수는 근무시간에 비례해 정해진다.
이들은 “정부 발표대로 하면 시간제 교사는 4인 기준 최저 생계비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을 것”이라며 “결국 시간제 교사는 저임금 아르바이트 일자리에 지나지 않아 교육의 질과 고용의 질을 동반 하락시키고 학교 현장의 고용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시간선택제 교사제에 반대하는 교·사대생 4천500명의 서명을 받은 서명운동용지를 교육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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