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사 막판 교섭 돌입…”타결안되면 총파업”

철도노사 막판 교섭 돌입…”타결안되면 총파업”

입력 2013-12-08 00:00
수정 2013-12-08 16: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수서 발 KTX 법인 설립에 반대하며 9일 전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간 막판 교섭이 진행되고 있다.

코레일 노사는 8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최연혜 사장과 김명환 노조위원장 등 노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본 교섭에 들어갔다.

앞서 철도노조는 이날 저녁까지 정부와 코레일의 입장 변화(임시 이사회 중단 등)가 없으면 총파업 돌입(9일 오전 9시) 지침을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코레일은 노조를 최대한 설득해 파업을 막아보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명백한 불법파업이기 때문에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이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철도노조는 2000년대 들어 5차례 파업했다. 2009년 11월 9일간 파업한 것이 마지막으로 이후에도 몇 차례 파업 예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파업에 들어간 적은 없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