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AI발생에 기장군 “유입 막자” 초비상

부산 강서구 AI발생에 기장군 “유입 막자” 초비상

입력 2015-01-14 14:49
업데이트 2015-01-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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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AI 발생…출입통제
부산 AI 발생…출입통제 부산시 강서구 대저동 조류사육 농가에서 폐사한 기러기와 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H5형 항체가 검출된 가운데 14일 방역당국이 농가로 통하는 도로에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 강서구의 한 농가에서 폐사한 닭 등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H5형 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소규모 가금류 농장이 산재한 기장군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기장군은 2008년 AI 확산으로 가금류 1만여 마리를 살처분한 적이 있다.

기장군은 이에 따라 매일 직원들이 닭과 오리를 키우는 26개 농가를 돌며 예찰활동과 소독을 하기로 했다.

농가에도 살균제를 나눠줘 방역이 이중, 삼중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또 전체 농가에 강서구 상황을 전파하고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곧바로 신고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기장군은 농림과를 중심으로 방역 상황실을 설치하고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휴일 없이 비상근무를 할 계획이다.

기장군에서는 현재 닭과 오리 2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기장군은 이와 함께 107개 농가에서 키우는 소와 돼지 5천여 마리가 구제역에 걸리지 않도록 방역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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