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2∼9도 추위 풀려…“일요일까지 기온 올라”

낮 2∼9도 추위 풀려…“일요일까지 기온 올라”

입력 2016-01-15 07:24
수정 2016-01-15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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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5일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충청 이남 서쪽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전남 서해안과 전라북도에는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남 남부, 경남 서부 내륙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라북도·서해5도·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1∼3㎝이고, 전남 서해안·전락북도·서해5도·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강원도 영동과 일부 경상남북도에는 오전 5시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이 필요하다.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북 북부에는 전날 또는 간밤에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호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3.3도, 인천 -1.5도, 수원 -3.8도, 춘천 -8.3도, 강릉 -3.6도, 청주 -3도, 대전 -3.2도, 전주 -0.2도, 광주 -1.6도, 제주 4.8도, 부산 -0.1도, 대구 -5.2도, 울산 -4도, 창원 -3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17일까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 기온을 웃도는 등 추위가 다소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18일부터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릴 전망이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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