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정동영 전 의원은 7일 “전북도민께 죄송하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면 전북을 변방에서 중심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4·13 총선 전주병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고향은 친노 패권주의에 저항하다가 실패하고 좌절해 만신창이가 돼 돌아온 저를 따듯하게 맞아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고향이 베풀어준 무한한 사랑에 대한 빚을 갚는 것이 지역구인 전주에 출마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동영이 대선에만 관심 있고 지역에서는 한 일이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 정동영이 안 한 일이 없다”면서 “다만 동네를 돌면서 의정 보고회를 할 여유가 없어 그런 오해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간 600만명이 찾는 한옥마을 조성, 35사단 이전으로 에코시티 개발 등을 주도했다고도 소개했다.
그는 당선되면 전주와 완주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2013년 무산된 ‘전주-완주 행정구역 통합’을 재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통합에 대해서는 “그 문제는 아직…나중에 다시 말하겠다. 오늘은 지역구 문제만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전문가 영입 1호로 이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최근 후보직을 사퇴한 김근식(51) 경남대 교수는 정 전 의원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김근식 교수는 “아름다운 경선보다 당과 총선 승리가 우선인 만큼 (후보 자리를) 정 전 의원에게 양보하고 선거운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 전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4·13 총선 전주병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고향은 친노 패권주의에 저항하다가 실패하고 좌절해 만신창이가 돼 돌아온 저를 따듯하게 맞아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고향이 베풀어준 무한한 사랑에 대한 빚을 갚는 것이 지역구인 전주에 출마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동영이 대선에만 관심 있고 지역에서는 한 일이 없다는 지적도 있지만, 정동영이 안 한 일이 없다”면서 “다만 동네를 돌면서 의정 보고회를 할 여유가 없어 그런 오해를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간 600만명이 찾는 한옥마을 조성, 35사단 이전으로 에코시티 개발 등을 주도했다고도 소개했다.
그는 당선되면 전주와 완주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2013년 무산된 ‘전주-완주 행정구역 통합’을 재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통합에 대해서는 “그 문제는 아직…나중에 다시 말하겠다. 오늘은 지역구 문제만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전문가 영입 1호로 이 선거구에 출마했다가 최근 후보직을 사퇴한 김근식(51) 경남대 교수는 정 전 의원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김근식 교수는 “아름다운 경선보다 당과 총선 승리가 우선인 만큼 (후보 자리를) 정 전 의원에게 양보하고 선거운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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