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소주’ 피해 주민 의식 찾아

‘농약소주’ 피해 주민 의식 찾아

입력 2016-03-17 23:08
수정 2016-03-17 23: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북 청송 마을회관에서 농약이 든 소주를 마신 뒤 중태에 빠졌던 주민이 의식을 되찾았다.

17일 청송경찰서는 청송 ‘농약 소주’ 사건의 피해자인 허모(68)씨가 전날 의식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허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기본 사항을 조사했으나 사건 해결의 단서가 될 만한 내용은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허씨가 직접 농약을 넣는 것을 본 게 아니어서 당장 수사가 진전되지는 않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오후 9시 40분께 청송군 현동면 눌인3리 마을회관에서 박모(63)씨와 허씨가 고독성 농약이 든 소주를 마시다가 쓰러졌다. 박씨는 숨졌고 허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아 왔다.

청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6-03-18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투표
'정치 여론조사'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최근 탄핵정국 속 조기 대선도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여론조사' 결과가 쏟아지고 있다. 여야는 여론조사의 방법과 결과를 놓고 서로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론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게 제기되고 있다. 여러분은 '정치 여론조사'에 대해 얼마큼 신뢰하시나요?
절대 안 믿는다.
신뢰도 10~30퍼센트
신뢰도 30~60퍼센트
신뢰도60~90퍼센트
절대 신뢰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