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봉합 수술을 받은 70대 여성이 갑자기 숨져 유족이 의료 과실을 주장하고 나섰다.
18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A(72·여)씨가 지난 17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충북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지난 5일 절단된 왼손 엄지손가락 봉합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었다.
A씨 가족은 병원의 의료 과실 탓에 갑자기 상태가 나빠져 숨졌다고 항의하고 있다.
유족은 “당일 환자가 호흡에 무리가 있다고 병원에 이야기했는데도 병원 측에서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하지 못한 것 같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해당 병원 관계자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환자에게 응급조치를 취했으며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연합뉴스
18일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던 A(72·여)씨가 지난 17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충북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지난 5일 절단된 왼손 엄지손가락 봉합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었다.
A씨 가족은 병원의 의료 과실 탓에 갑자기 상태가 나빠져 숨졌다고 항의하고 있다.
유족은 “당일 환자가 호흡에 무리가 있다고 병원에 이야기했는데도 병원 측에서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하지 못한 것 같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해당 병원 관계자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환자에게 응급조치를 취했으며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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