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故 이종일 교수 유족 기부
순천대 생명산업과학대학 한약자원개발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이종일 교수의 유족들이 1억원의 대학발전기금과 전공 관련 도서 408권을 기탁했다.![왼쪽부터 고 이종일 교수의 동생 이일준씨, 박진성 총장, 딸 이송희씨, 조카 이정원씨. 순천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3/29/SSI_20160329173735_O2.jpg)
순천대 제공
![왼쪽부터 고 이종일 교수의 동생 이일준씨, 박진성 총장, 딸 이송희씨, 조카 이정원씨. 순천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03/29/SSI_20160329173735.jpg)
왼쪽부터 고 이종일 교수의 동생 이일준씨, 박진성 총장, 딸 이송희씨, 조카 이정원씨.
순천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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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총장은 “이번 기부는 지난 80년간 순천대를 일궈 온 분들이 후대에 전하는 책임감과 사명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종일 교수님과 유족 여러분의 숭고한 뜻을 기려 후학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인은 1984년 순천대에 임용된 뒤 대학원장, 자연과학대학장, 정보과학대학원장 등을 지냈으며 2007년 퇴임했다. 지난 3일 7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6-03-3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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