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 사립대 선배가 신입생 후배 내동댕이…전치 6주 중상

서울 모 사립대 선배가 신입생 후배 내동댕이…전치 6주 중상

입력 2016-03-30 09:40
수정 2016-03-3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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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부 신입생 환영회서...대학은 아무런 조치 안 해

후배 내동댕이치는 선배 CCTV모습
후배 내동댕이치는 선배 CCTV모습 지난 12일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후배를 내동댕이치는 선배의 모습이 찍힌 CCTV 화면(출처 YTN 화면 캡처)
서울 지역 사립대 검도부 신입생 환영회에서 선배가 후배를 무차별 폭행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YTN은 30일 서울 모 대학 검도 특기생인 A(18)씨가 지난 12일 대학 선배들이 주최한 신입생 환영회에서 술에 취한 가운데 선배 B씨로부터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YTN에 따르면 A씨는 턱뼈가 부서지는 등 전치 6주 중상을 당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당일 서울 홍익대 근처 술집 앞 도로에서 A씨의 신고를 받아 조사를 시작했다.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는 경찰은 사건 당시 CCTV를 확인하고 조만간 유력한 용의자인 같은 대학 검도부 선배 B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YTN에 따르면 해당 대학은 아직 아무런 징계에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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