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객들로 고속도 정체…“오후 7시께 해소”

나들이객들로 고속도 정체…“오후 7시께 해소”

입력 2016-06-18 16:54
수정 2016-06-18 16: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토요일인 18일 맑은 날씨에 나들이 차량이 몰려나와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오후 2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 옥산휴게소→청주나들목 2.7㎞ 등 총 4.5㎞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월곶분기점→서창분기점 5.4㎞, 진부나들목→평창휴게소 12.1㎞ 등 총 17.5㎞ 구간도 시속 30㎞ 안팎으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 산곡분기점→광주나들목 4.5㎞ 구간과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 방향 천진암교→신월천교 5.7㎞ 구간,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10.1㎞ 구간도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하루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오는 차량은 총 459만대로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다.

42만대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고, 40만대가 수도권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됐다. 오후 2시 30분 기준으로 25만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20만대가 진입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날씨가 맑아 일찍부터 정체가 시작됐다”면서 “정오께 절정을 이뤘던 정체가 점차 해소되고 있으며 오후 7시쯤 풀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상속세 개편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상속되는 재산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세 방식이 7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른다. 피상속인(사망자)이 물려주는 총재산이 아닌 개별 상속인(배우자·자녀)이 각각 물려받는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유산취득세)이 추진된다. 지금은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를 물려받을 때도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20억원까진 상속세가 면제될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동의한다.
동의 못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