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힘내라 청춘”...KTX 할인 혜택

코레일 “힘내라 청춘”...KTX 할인 혜택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6-12-05 16:37
업데이트 2016-12-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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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생도 최대 30%까지

‘힘내라 청춘’ 40% 할인 ,수능 수험생도 최대 30%까지 . 코레일은 5일 취업 준비생 등 젊은이들을 위해 다양한 KTX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청년층 대상 KTX 상품인 ‘힘내라 청춘’ 할인율이 지난달부터 최대 40%까지 확대됐다. 취업난 속에서 구직활동을 위해 KTX로 이동하는 취업 연령대 청년층과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사회 초년생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9월 도입됐다.

할인 대상은 예약일 기준 만25∼33세의 코레일 회원(멤버십)이다.

‘레츠코레일’(www.letskorail.com)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뒤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이나 홈페이지에서 할인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13∼24세 청소년은 할인율이 최대 30%인 ‘청소년 드림’ 이용이 가능하다. 수능 시험 이후 수험생과 동반 1인까지 KTX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기차여행을 통해 수험생에게 재충전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내년 2월까지 계속된다.
 
KTX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 내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최대 30%까지 편도 10회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 승차권은 출발 이틀 전까지 수험생 본인이 수험표와 신분증(학생증)을 지참해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철도회원은 철도고객센터(☎ 1544-8545)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4명 단위로 KTX 가족석을 사면 더 저렴한 가격으로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
KTX 가족석은 각 호차 중앙의 마주 보는 4개 좌석을 1세트로 판매하며, 모든 열차에서 15% 할인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가족석 할인(기본 15%)과 인터넷 특가 할인율(최대 30%)을 비교해 더 유리한 할인을 적용하는 만큼 서울∼부산 4인 기준으로 최대 7만 원 넘게 운임을 절약할 수 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청년층뿐 아니라 임산부, 다자녀 가정 등 다양한 KTX 고객층을 위한 할인과 혜택이 마련돼 있다”며 “더 많은 분이 알뜰하게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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