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679곳 불탄 서문시장 4지구 2월부터 철거…6월 완료

점포 679곳 불탄 서문시장 4지구 2월부터 철거…6월 완료

입력 2017-01-19 14:14
업데이트 2017-01-19 14: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구 중구가 다음 달부터 큰불로 점포 679곳이 탄 서문시장 4지구 상가를 철거한다.

중구는 지난 17일 철거업체 입찰공고를 냈고 이달 말께 업체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대구 등에 있는 철거업체 100여 곳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불탄 4지구가 시장 한가운데 있고 진입 통로가 좁아 철거 완료까지 5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4지구 1층 금은방에 불에 타다 만 귀금속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수거에도 나선다.

중구는 국민안전처에서 받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5억원으로 철거비용 26억원을 충당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주·야간 교대로 4지구 상가를 철거한다”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