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OT 신입생들 23일 오전 11시 전원 복귀”

“금오공대 OT 신입생들 23일 오전 11시 전원 복귀”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2-23 11:14
업데이트 2017-02-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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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 된 버스 추락 사고 현장
아수라장 된 버스 추락 사고 현장 22일 오후 5시 45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260.5? 지점에서 금오공대 대학생들이 탄 관광버스가 5? 언덕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가 숨지고 탑승 학생 44명이 부상했다. 2017.2.22 [강원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을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금오공대는 학생들이 23일 오전 11시 강원도 원주에서 경북 구미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OT에 참가한 1800여명(신입생 1200여명, 재학생 550여명, 교직원 50여명)이 모두 복귀한다.

금오공대 측은 “관광버스 41대로 원주에서 출발하면 오후 2시쯤 금오공대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들 중 교통사고로 다쳐 치료 중인 44명은 현장 상황에 따라 복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오공대는 리조트·관광버스·이벤트사 등과 계약금 반환에 대해 협의 중이다. 손실금을 최소화해 학생들에게 반환한다는 게 기본 방향이지만 계약사들과의 협의가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오공대는 총학생회 주최로 2박 3일간 원주에서 학과별 OT, 레크리에이션 및 동아리 박람회, 학생 행사 등을 열 계획이었다.

지난 22일 오후 금오공대 신입생 44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충북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260.5㎞ 지점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며 5m 아래로 굴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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