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크레인서 구조물 추락…5명 사망·18명 중경상

삼성중 크레인서 구조물 추락…5명 사망·18명 중경상

입력 2017-05-01 15:56
업데이트 2017-05-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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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길이 50∼60?, 무게 32t짜리 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또 4명이 크게 다치고 8∼10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1일 오후 2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에서 길이 50∼60?, 무게 32t짜리 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또 4명이 크게 다치고 8∼10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1일 오후 2시 50분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야드에서 작업중이던 타워 크레인과 골리앗 크레인이 충돌해 타워 크레인 구조물이 아래로 떨어져 건조중인 선박을 덮었다.

소방당국은 이 사고로 현장 작업자 5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

부상자는 중상이 6명, 경상이 12명으로 파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작업자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부상자들을 조선소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현장을 중심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더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이날 근로자의 날임에도 삼성중공업 일부 야드는 선박 건조작업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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