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의 등대’ 22m 미디어타워 점등

‘광명동굴의 등대’ 22m 미디어타워 점등

이명선 기자
입력 2017-07-16 21:52
수정 2017-07-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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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LED 화면 설치

경기 광명동굴 앞에 국내 최대 크기의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타워가 설치돼 동굴 랜드마크로 눈길을 끌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15일 양기대 시장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굴 앞에서 대형 LED 미디어타워 점등식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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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경기 광명동굴에서 양기대 시장 등 참석자들이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타워 점등식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지난 15일 경기 광명동굴에서 양기대 시장 등 참석자들이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미디어타워 점등식을 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미디어타워는 동굴 입구 노천카페 ‘빛의 광장’ 휴게공간에 설치됐다. 높이 22m, 가로 3면 16m로 동대구백화점 앞의 높이 21m짜리보다 크다. 동굴 개장 시간 동안 드로잉 퍼포먼스와 댄스 퍼포먼스 등 3차원 아트 입체 동영상 작품 6편을 순환 상영한다. LED에 들어가는 전력은 태양열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 미디어타워는 태블릿PC로 관광객 얼굴을 촬영하면 사진이 뜨는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적 참여형 공공미술 작품인 미국 시카고 밀레니엄파크의 쌍둥이 LED 타워가 연상된다.

시는 앞으로 광명동굴 국제판타지페스티벌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판타지 영화를 미디어파사드 쇼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광명동굴은 올해 말까지 방문객 150만명, 수입 120억원, 일자리 500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2017-07-1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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